1월~6월, 9월~12월/홍게제철/홍게껍질로 만든 비스크 소스
홍게껍질로 만든 비스크 소스 미국에 클램차우더가 있다면 유럽엔 비스크가 있죠. 수프로도 많이 해 먹기에 클램차우더와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갓 구워진 바게뜨에 비스크수프를 찍어 먹으면 풍미가 정말 좋거든요. 비스크는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잘 사용되는 소스입니다.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기에 자주 만들지는 않지만 주문진에 사시는 이모가 해마다 홍게 철, 대게 철이 되면 게를 많이 보내주셔서 이날만큼은 껍질을 많이 활용하여 소스를 만들어 쟁여둔답니다. 꼭 홍게가 아니어도 갑각류(랍스터, 게, 새우의 껍질, 팔, 다리, 머리 등)는 모두 사용 가능하니 버리시지 마시고 훌륭한 요리 재료로 활용해 보세요. 비스크 수프와 빵을 곁들여도 좋고 파스타 면에 말아 드셔도..
라이프 (유기농 제철 레시피)
2022. 9. 1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