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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s

6월 풍미가 좋은 살구 글레이즈 치킨

by 린다.J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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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의 건강한 레시피

 

6월 풍미가 좋은 살구 글레이즈 치킨

 

 

살구가 익어가는 계절 6월 둘째 주 입니다. 저 살구가 언제 익을까 매일같이 들여다보다 잠시 무심한 사이 익어버렸네요.

잘 후숙된 살구는 너무나 부드럽고 달콤하며 향도 좋아 많은 분이 살구 효종이나 살구잼이나 살구청, 살구 넥타를 많이 담으시는데요. 살구도 이 계절, 지금이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음식 재료이기에 오래도록 먹고 싶어 쟁여두고 싶어 하기도 하죠.

 

오늘 레시피에는 닭가슴살을 노릇노릇 구워 살구 글레이즈하여 졸인 풍미 좋은 요리에요. 늘 담았던 살구청말고 다른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고민하다 향도 맛도 좋은 살구로 치킨과 함께 졸여보았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살구의 과당만으로도 아주 좋고요. 제철을 맞이한 살구로 만든 건강하게 살구 글레이즈 치킨 만드는 방법 풀어볼게요.

 

건강하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음식 재료들이 좋아야 하겠죠. 양념이든 음식 재료든 유기농을 사용하려 노력하고 닭가슴살 구입할 땐 살점이 하얀 것보다 분홍빛이 나는 것을 선택합니다. 살점이 하얀 것은 오래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그리고 늘 동물복지 무항생제 제품을 선택하고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 닭가슴살을 생산한 참프레를 자주 애용하기도 하는데 이 외에도 많은 기업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살구 역시 유기농이면 좋겠죠. 직접 살구를 키우고 수확하지 않는 이상 믿고 먹기 힘든데 2020년에 식약처에서 산수유나 살구 오렌지 등 잔류허용기준 강화로 살구의 잔류허용기준도 많이 낮아져서 약품처리가 많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100%는 아니기에 굳이 찾아보자면 그래도 한살림이나 기업에서 인증된 제품들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닭가슴살은 저지방 부위고 고단백이라 근 손실 예방과 근육 유지 등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 재료기에 많이들 섭취하시죠. 닭가슴살에는 다량의 카르노신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고 항산화 작용뿐 아니라 산화한 단백질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합니다. 살구 역시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재료인데요. 닭가슴살과 살구는 영양성분이 비슷해서 요리할 때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오렌지즙을 사용하였어요. 닭가슴살과 살구에는 비타민 C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골고루 영양까지 꽉 채운 제철 살구로 건강한 살구 글레이즈 치킨 만드셔서 가족들과 함께해보세요.

 

 

 

 

 

[재료]

: 무항생제 동물복지 닭가슴살 110g 2개

: 올리브오일(EVOO)

: 소금 (천일염사용)

 

[글레이즈 재료]

: 유기농 살구 잘 후숙된 것 7개

: 화이트비네거 1큰 술

: 오렌지즙 2큰술 또는 레몬즙 2큰술 (식초대체가능)

: 양조간장 1큰술

: 마스코바도설탕 1작은술

: 유기농 간 마늘 1큰술

: 유기농 생강즙 1작은 술

: 통후추

: 파르미지아노 치즈

: 레드페퍼, 칠리후레이크 (기호에 따라)

 

[방법]

 

1. 동물복지 유기농 닭가슴살에 간이 잘 스며들도록 칼집을 내어 하루 전날 소금(천일염사용)과 건강한 올리브오일에 재워둡니다.

 

2. 잘 후숙된 살구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까고 씨를 제거 후 매셔로 잘 으깨어 줍니다.

 

3. 잘 으깨어진 살구에 양조간장 2작은술, 유기농 간마늘 1작은술, 유기농 생강즙 1작은술, 마스코바도설탕 1작은술, 화이트비네거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서 중불에 살짝 졸어줍니다.

 

4. 하루 전날 재워둔 닭가슴살을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줍니다. 

 

5. 노릇노릇 잘 구워진 닭가슴살을 중불에 졸여진 살구글레이즈를 넣고 뒤적이며 고루 잘 스며들도록 한번 더 졸여줍니다.

 

6. 불을 끄고 잘 졸요진 살구 글레이즈 치킨을 접시에 담아 통후추를 살짝 갈아 올리고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갈아 서브해줍니다.  레드페퍼나 칠리후레이크는 기호에따라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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