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월 제철 / 스모크 카레 고등어 구이 / 타코

린다의 건강한 레시피

 

9월~11월 제철 / 스모크 카레 고등어구이 / 타코

 

수산물을 고를 땐 다른 음식 재료들보다 까다롭게 고르게 되죠.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한때 일본산 고등어가 국산 고등어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뉴스를 접했었고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오염과 누출에 염려되어 수산물을 꺼리게 되기도 했는데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환경방사능 정보를 보면 아직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정상인 상태를 볼 수 있어요.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가 하면 바다는 경계가 없기 때문에 바다 생물은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고 무리가 이동하는 경로가 있으니 이점이 문제이죠. 후쿠시마 바다까지 갔다가 올 수도 있는 문제말이죠! 그렇다면  국산 고등어는 어느 경로를 이동하느냐가 중요한데 국산고등어는 따뜻한 동중국해에서 월동하고 봄부터는 북상해 제주도와 남해를 거쳐서 일부는 동해로, 일부는 서해로 갔다가 찬 바람이 불면 다시 남해로 이동한다고 해요. 다시 말해 국산 고등어는 일본 열대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는 것이죠. 하여서 저는 오로지 고등어는 국산만 이용하고 있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기억력향상과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며 100g당 단백질이 20g이나 들어있는 영양덩어리 고등어로 맛있는 요리 해보았는데요. 많은 분이 카레 고등어구이를 많이 해서 드시더라고요. 저는 스모크 한 느낌이 좋아서 스모크 파프리카 파우더를 사용하였어요. 고등어 특유의 냄새도 잡고 불맛도 나는 것이 맛이 세련되었답니다.  

 

그리고 구이를 해서 토르티아에 사우어크림과 함께 곁들이면 파티 음식으로도 좋을 메뉴가 됩니다. 

그럼 맛있는 요리 해보실까요?

 

 

 

[재료]

: 고등어 1마리

 

: 펜넬 줄기 1개 (펜넬 뿌리 또는 양파 가능)

 

: 오이고추 1개 (할라피뇨 또는 피망 가능)

 

: 레몬 1개

 

: 스모크 파프리카 파우더 1큰술

 

: 커리 파우더 1큰술

 

: 토르띠아

 

 

[사우어크림 재료]

 

: 요거트 5큰술

 

: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 2큰술

 

: 갈릭 파우더 1작은술

 

: 레몬즙 2작은술

 

: 소금, 후추 한꼬집

 

: 셀러리 한줄기

 

 

 

 

 

 

[스모크 카레 고등어구이 만드는 방법]

1. 미리 간을 해둔 고등어를 필렛한 후 깨끗하게 씻습니다. (뼈가 없는 것이 먹기 좋습니다)

 

2. 손질한 고등어를 물기를 제거 후 반으로 나누어 오븐용시트지 위에 올립니다. (오븐 사용)

 

3. 레몬 1/2 쪽은 즙을 내어 스모크 파프리카 파우더와 커리 파우더를 섞습니다.

 

4. 2를 고등어에 솔을 이용해 파우더를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5. 그 위에 레몬 1/2 쪽, 펜넬 줄기, 고추를 편을 썰어 올려줍니다.

: 이는 잡내를 잡아줍니다.

 

6. 고등어를 에어 프라이기 또는 오븐 180도에 13분 구워줍니다.

 

7. 고등어가 구워질 동안 토르띠아를 팬에 구워줍니다.

 

8. 위의 사우어 크림재료로 사우어크림을 만듭니다. 

: 개인적으로 셀러리를 좋아해서 셀러리를 썰어 넣었습니다. 이는 선택사항이니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6. 잘 구워진 고등어를 접시에 담고 토르띠아와 사우어크림을 곁들여 식탁에 올립니다, 드시기 전 통후추를 갈아 올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