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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s

9월~12월 제철 / 영양 손실 줄이는 굴 겉절이 김치 만들기

by 린다.J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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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손실 줄이는 굴 겉절이 김치 만들기

 

굴을 아주 이상적으로 먹는 방법은 생굴에 레몬을 살짝 뿌려 먹는 것입니다. 생굴과 레몬은 아주 좋은 궁합이기 때문인데요.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는 Fe의 흡수를 돕고 굴의 타우린 성분의 손실을 막아주기 때문에 생굴에 레몬을 뿌려 먹으면 영양상으로 아주 좋은 상태가 됩니다. 

 

오늘 굴 겉절이 김치를 만들때에도 영양을 그대로 살려 굴 겉절이김치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배추와 양념 그리고 굴을 넣기 전에 굴을 씻을 때 이 방법이 꼭 필요합니다. 무를 간 즙에 소금을 살짝 치고 굴을 넣어 불순물이 흡수되도록 조물조물한 후 물에 2~3회 헹군 뒤 체에 밭쳐둡니다.

불순물이 빠져나가면서 굴속의 짠맛이 제법 빠진 상태의 굴은 맛이 심심해지면서 영양이 빠져나갑니다. 이 때 레몬즙을 듬뿍 뿌려주어 영양 손실도 막고 굴의 싱싱함을 살려주면서 맛도 살려주게 됩니다.

 

많은 양의 굴김치를 담으실 때에는 더 많은 재료와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시면 좋지만 오늘은 손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니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는 굴 겉절이김치 만들어보세요. 아차! 보쌈과도 잘 어울리는 김치! 보쌈도 잊지 마시고요. 

 

굴 겉절이김치 만들기

[재료]

: 제철 참굴(우리나라 연안에 고루 분포) 500g

: 유기농 배추 한 포기

: 천일염

 

[굴 세척용 재료]

: 무

: 레몬 

: 소금

 

[양념 재료]

: 유기농 고춧가루 7큰술

: 찹쌀가루 2스푼 (보리쌀을 삶아 갈아도 좋음)

: 새우젓 1큰술

: 100% 멸치액젓 1컵 (갈치 액젓, 고등어 액젓 등 가능)

: 다진 마늘 3큰술

: 꿀 3큰술 (유기농 설탕 등 대체가능)

: 생강 청 2큰술 (다진생강도 가능)

: 유기농 쪽파 

: 유기농 양파 1개

 

[방법]

 

1. 손질한 배추를 먹기 좋게 썰어준다.

 

2. 미지근한 물에 천일염을 녹여서 손질한 배추 위에 부어 골고루 섞어준다. 

 

3. 배추가 절여질 동안 찹쌀가루 2스푼을 풀어 찹쌀풀을 만들어둔다.

 

4. 2를 2시간 정도 절였다가 씻은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5. 양파와 쪽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배는 갈아준다.

 

6.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청, 생강 청, 찹쌀풀, 꿀을 모두 넣어 양념을 혼합하고 30분 둔다. (고춧가루가 충분히 퍼지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는 시간)

 

7. 무를 간 즙에 소금, 굴을 넣어 불순물이 흡수되도록 한 후 체에 밭쳐서 물에 2~3회 헹군다. 마지막에 굴에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 섞어둔다.

 

8. 절인 배추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묽은 느낌이면 고춧가루 한 줌을 넣어준다.

 

8. 깨끗하게 씻어둔 굴을 넣어 양념 된 배추와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된다.

 

: 개인적으로 보통 겉절이에 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묽은 느낌의 갈아놓은 배를 넣지 않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많이 사용하지만 설탕을 줄이기 위해 꿀이나 유기농 설탕을 사용합니다. 참고해서 맛있게 담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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